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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순택 동일문화장학재단 회장, 상주지역 학생 63명에 장학금 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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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창연 작성일19-10-27 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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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종환 상주교육지원청 교육장(앞줄 왼쪽 네 번째)과 오순택 동일산업 이사장(왼쪽 다섯 번째)이 25일 경북 상주 동일문화장학재단에서 학생들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상주교육지원청 제공   
[경북신문=황창연기자] 경상북도상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종환)은 지난 25일 오전 11시 30분 지역 초·중·고등학생 63명에게 재단법인 동일문화장학재단 오순택 회장이 장학증서 및 장학금 수여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조양 오일용 선생의 유지에 의해 설립돼 (주)동일산업(대표 오순택)에서 운영하는 재단법인으로, ㈜동일산업의 창업주인 고(故)오일용 선생께서 고향의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전하라는 유지를 받들어 2010년부터 매년 상주교육지원청에 기탁해왔다.

  상주교육지원청은 어려운 가정형편에도 불구하고 학습 열의가 높고, 품행이 단정한 모범학생을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동일문화장학재단 장학생으로 선정하여 매년 10월~12월 사이 장학금을 전달해 왔는데, 금년에도 지역 초·중·고등학생 중 가정 형편이 어렵고 학습 의지가 높은 학생 63명(초 30명, 중 18명, 고 15명)을 선발해 초등학생 30만원, 중학생 50만원, 고등학생 8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동일문화장학재단은 2010년부터 올해까지 2억7000만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오순택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장학금을 단순한 금전으로 여기지 말고, 그 장학금의 근원이 어디에서 시작됐으며 장학금을 통해 학생여러분에게 전달하고자 하는 참뜻이 어디에 있는가를 깊이 생각해 주면 감사하겠다"며 "부디 가슴속에 높고 넓은 아름다운 뜻을 세워 힘차게 그리고 꾸준히 실천하여 훌륭한 상주인, 나아가서 우리나라에 꼭 필요한 인재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종환 교육장은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조양선생의 숭고한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이를 이어 나가도록 노력할 뿐 아니라 앞으로 학교생활이나 친구관계, 가정생활에서도 장학생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생활해 주기를 당부한다"며 "이 자리에 있는 장학생들은 더 강한 의지로 꿈을 키우고 이루어 자신이 가진 능력을 다양한 곳에서 사회에 돌려줄 수 있는 아름다운 사람으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격려했다.
황창연   h5350807@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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